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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통해본 에너지의 소중함
icon 원전만세
icon 2004-06-08 11:22:37  |  icon 조회: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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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해 월 평균 4~6회 정도 전력공급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값싸고 풍부한 인건비를 생각하고 중국으로 진출한 기업들이 막상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전기부족이라니 당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현재 중국은 중화학 공업 등 많은 부분에서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은 에너지를 과다소비하는 업종으로서 중국의 에너지소비는 매년 15%이상 성장한다고 하는데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어려운점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제한송전을 하는 것이다. 중국이 이러한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발전설비를 증가시키려 하는데 만약 발전설비를 유류로 충족시킨다면 불안한 중동의 사태와 함께 우리나라를 포함한 에너지 빈국들은 또다시 에너지 대란이 예상될 것이다.
또한 중국이 에너지 수요를 화석연료로 충당한다면 오는 2005년에게 전세계 CO2 생성량(65억톤)의 반에 가까운 30억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는 황사와 함께 우리의 하늘과 국민건강을 더욱 암담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천만 다행으로 중국은 1984년 친산(泰山) 원자력발전소 건설 개시 이래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와 건설 중인 발전소 11곳 외에 2020년까지 원전20여기를 추가로 건설 할 계획이라니 원유 수급의 에너지 대란과 국민 건강에 미칠 피해가 조금은 완화 될 전망이니 그나마 다행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중국을 통해 알수가 있고 또한 에너지 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서는 원자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이다. 에너지의 소중함과 함께 원자력의 소중함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2004-06-08 1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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