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입니다.
icon 김기마
icon 2004-06-10 10:11:43  |  icon 조회: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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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에 서해.연실산악회 윤총무가 쓴 백두산 등정기를 잘 앍어 보았습니다.
말로만 들었을 백두산을 중국을 통해 올랐다고 하니 얼마나 가슴벅찬 감동이었겠습니까?
해발 2,691미터의 높이
여름을 앞두고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는 백두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4년전에 처음 오르면서 느끼는 설레임이 또다시 느껴지는듯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해둬야 합니다.
우리가 중국을 통해 오르는 산은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진정한 백두산은 북을 통해 오르는 산이어야 합니다.
중국 길림성에서는 분명하게 장백산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한문으로 크게 써둔 장백산의 표기를 모를리 없건만 우리 편리한데로 백두산으로 해석해 버립니다.
어느 한곳 백두산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다만 대한민국 사람들만 백두산이라 우깁니다.
우리의 최고봉인 영산을 평양을 통해 오르지 못한 대리만족 일까요?
아님 관광회사의 장사속과 대리만족이 어우러진 결과일까요?
절대 윤총무의 글에 말꼬리 잡고 늘어질 생각은 없습니다.

이미 금강산 이 개통되고 육상통로가 열린 마당입다.
여세를 몰아 백두산 육로 개방도 요구해야지요
우리가 중국을 통해 오른 장백산을 백두산이라고 우긴다면
진정한 백두산 개방이 늦어지지 않을 까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분단된 조국에 대한 슬픔으로 끝내기보다는
육로를 통한 백두산 등정을 위해 대통령과 정부당국자는 최대한 노력을 하라고
산악회 회원들이 청원을 넣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바로 우리의 이런 노력이 통일 을 앞당기는 원천자 에너지 일 겁니다.
가슴에 사무치는 아쉬움때문에 지나칠 수 없어 몇자 적은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요
2004-06-10 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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