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세상의 잣대는 다양해지고 어느 단체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먼저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성숙한 자세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전국적으로 방사성폐기장(원전센터 혹은 핵폐기장)때문에 떠들석하다.

또 다시 작년 부안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재연될까봐 걱정이다.

찬반을 떠나서 자기 주장만을 떠들어대고 생각하는 것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매도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정부측에서는 주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도덕성이 먼저 전제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환경단체를 비롯한 소위 반핵단체들은 진실로서 주민들을 이끌어야지 선동이 되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의 행태로 봤을 때 반핵단체들은 겉으로는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양 하는 것 같고 사실 궁금적으로 그러하겠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가지고

정부를 압박하고 국민들을 불안케한 점 등은 어떠한 형식으로든 사과가 이루어져햐 할 것이다.

마치 원전시설 주변은 죽음의 땅인 것처럼 그리고 양성자 가속기를 재처리시설인걸로 주민들에게 설명하는데 그런 무책임한 말들은 이제 자제했으면 한다.

정부나 반핵단체 모두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행동해 주길 부탁한다.

2004-06-11 15: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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