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1992년 리우 유엔환경회의에서 채택된 기후변화협약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가스의 배출을 억제함으로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3년 12월에 47번째로 동 협약에 가입하였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을 2010년까지 1990년 수준으로 감축하게 되면 국가경제규모가 1/3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없이 온실 가스 감축대상국이 될 경우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구 환경보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은 날로 거세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선진국들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주배출원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체에너지나 원자력의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나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온난화 현상, 산성비에 의한 삼림황폐 등 지구의 위기가 눈앞에 다가 왔다. 산업발달을 계속하면서도 우리 지구를 더 이상 황폐화 시키지 않는 현실적인 방법은 원자력같은 깨끗한 대체에너지원의 비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치하는 것이다.

2004-06-18 1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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