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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의 기회...
icon 바람돌이
icon 2004-06-21 14:48:24  |  icon 조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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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굴비, 부산기장멸치-미역, 울진대게......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특산물로 원자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들 특산물들이 유명 백화점이나 홈쇼핑에서 인기 상품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오히려 반대측의 흑색선전이 원전 주변 지역의 농수산물 판매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일부 환경단체나 시민단체에서는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은 사람들이 떠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부안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그들의 “핵은 죽음이다.”라는 주장은 거짓임이 밝혀졌다.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운영하는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사고 발생 기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 시설의 유치지역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로부터 받는 지방세와 지역주민의 고용 확대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반대단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견학을 저지하는 것이 아닐까?

프랑스의 경우, 영화 ‘쉘브르의 우산’으로 알려진 쉘브르 인근의 라망쉬 지역과, 포도주 생산지인 로브지방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이 운영되기 전에는 평범한 지역이었지만, 이 시설의 유치 후에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발전이 이루어졌으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우뚝 섰다.

스웨덴의 경우, 포스마크는 발틱해안의 조용한 마을이었는데 1988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저동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근처 바다에서 물고기가 많이 잡힐 뿐만 아니라, 연간 많은 사람들이 동굴처분시설을 구경하러 오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세계에서 유일한 원폭 피해국이면서도 원자력 기술확보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으며, 1992년부터 로카쇼무라 지역에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의 입지 결정 후, 로카쇼무라 지역은 인구감소와 노령화 문제에 직면한 타 지역과는 달리, 취업 기회 증가 등으로 청․장년층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역주민의 소득 또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차 산업 중심에서 2차 및 3차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의 변화를 가져왔다. 원전연료시설을 방문하는 견학자와 관광객의 증대에 따른 지역상품 판매 등으로 지역경제가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대한 안전성이 증명되었고,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이 없다는 것은 원자력 6대 강국으로서 창피한 일이다.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다. 원자력 기술을 미국에까지 수출하는 기술력을 발판으로 이 시설을 완성한다면, 동남아 국가들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관광객들이 몰려 올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젊은이들이 떠난 텅빈 고향,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고향을 원하는가? 국책사업인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유치하여 우리 손으로 고향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는 것이 어떠한가?
2004-06-21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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