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지원금 받지 않고
농사짓고 고추, 포도, 소금, 굴비를 팔아도
그보다 더 많은 돈 벌 수 있다.
그 돈이라는 게
개인에게 주는 것도 아니고
유관시설의 입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도로와 항만비용이라는 것도 안다.
돈 억만금 쥐고 있으면 무엇하나
병들면 다 부질 없는 것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후손에게 조금이라도 죄를 덜 짓고 싶으면
핵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뻗어나가는 핵산업의 위험성과 해악을 깨닫고 여기에서 멈추라.
불쌍한 영혼들이여...
그대들의 지금까지의 노고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원자력이 우리의 미래가 될 수는 없다.
세상 순리에 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