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에너지 자립
icon 애국자
icon 2004-06-29 12:03:51  |  icon 조회: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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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어 전 세계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으며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는 경제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리 전자, IT, 자동차 산업에서 해외로 수출을 하고 흑자를 낸다해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3달러만 오르면 전체로 봤을 때 적자가 된다.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아무리 온 국민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해도 에너지가 없고 적은 국토를 가진 우리나라는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에너지의 수급이 조금만 불안해도 국가경제와 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상상 이상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는 급증하고 있어 국제유가가 안정될 기미가 없다. 지금 세계의 모든 나라는 에너지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가 값싸게 확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원자력 발전소 뿐이다.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프랑스는 원자력발전으로 소비전력의 75%을 공급 함으로써 국제 석유값이 요동을 쳐도 전혀 영향을 받지를 않는다.

오히려 인근 국가에 전력을 수출까지 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 학자들은 우리가 프랑스처럼 원자력 발전 비중을 70%로 상향 조정한다면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30% 이상 감소시킴으로써 연간 석유 수입액을 50억 달러나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 발전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의 원전기술을 국외로 수출을 하고, 현 시점에서 에너지 자급화를 위해 원전을 더욱 가동시켜야 할 것이다.

과학적으로 안전관리가 가능하고 사고없이 잘만 가동되고 있는데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 사고를 우려해 대안없이 반대만 하는 것이 우리의 에너지 수급의 발목을 잡아 국가경제를 죽이고 국민의 삶까지 망가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
2004-06-29 1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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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시작 2004-07-02 11:53:38
관심에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길이 시작됩니다. ~~님 더 알아가다 보면 자연을 살리는 것이 곧 우리를 살리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럴수도 2004-06-29 13:10:03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우리 사회가 늘 그렇듯이
너무나 모든 것을 빨리 이루려고 하고
그 결과 나타난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죠.
원자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천히 결정해야 하는데 늘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상황 논리에 빠져서
졸속으로 처리해 문제가 유발되고 그러면 국민들은 반대하고
지진으로부터 100% 안전하지 못한 고리 발전소
핵폐기장 건설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공무원 개인 혹은 해당 부처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죠.
모든 사안에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안의 실천과정이 중요하고
상호간의 이해와 요구를 조절하지 않으면 그만큼 힘들어지죠.
늘 그렇듯이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비교는 단순한 사안이 아닌
총체적인 종합에 의한 결정이 중요하겠지요.
우리 정부와 프랑스 정부의 일을 푸는 방식은 엄연히 다르죠.
좋은 대안이라하더라도 참 막막하네요.
현재의 국내 풍토를 생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