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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의 생물학적 영향
icon 제대로 알아
icon 2004-07-06 12:39:25  |  icon 조회: 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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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의 생물학적 영향


방사선에 의한 장애는
외부로부터 방사선을 쬐는 경우도 있지만,
입, 코 등을 통하여 체내에 들어간 방사성 물질에 의하여
쐬는 경우도 있다.

후자와 같이 체내에 방사성 물질이 흡착되어 배출되지 않는 경우
그 피해는 매우 커진다.
어떤 원소는 뼈를 이루는 칼슘과 같이 작용하여
뼈의 일부분을 이루고서
방사선을 계속 방출함으로써
백혈병의 원인이 된다.


또한 요오드 131은 갑상선에 모여 장애를 일으킨다.
방사선이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것이
세포의 핵 속의 유전자를 파괴시키고,
돌연변이을 일으키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감마선의 경우 강한 ‘전리작용’에 의하여
비정상 세포를 만들게 되고
그것이 암과 같은 병을 일으키게 된다.
병원에서 쓰이는 엑스(X)선도
많이 쏘이면 감마선과 같이 몸에 해롭기 때문에
방사능오염과 같이 취급한다.

가슴에 X선 촬영을 할 때의 세기는 100밀리렘(mrem)이라고 하는데
법에는 일년에 500밀리렘 이상의 방사선을 쪼이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다.


방사능의 허용한계치가 있기는 하지만
적게 쪼인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다만 피해를 입을 확률이 적어질 뿐이다.

원자력 관계기관에서 하는 광고를 보면
자연 방사선량이 240밀리렘이고
핵시설 부근에서는 1밀리렘 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핵시설이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비록 지역 전체의 평균 방사능의 세기는 약하다고 하더라도
강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위험성이 상존하며
핵시설에서 근무하는 작업자의 경우 방사능에 심하게 노출되는 위험성이 있다.


방사선이 인체에 일시에 다량으로 쪼이면
극히 심한 경우에는
경련, 혼수상태, 사망에 이르며, 혹은
백혈구의 감소, 피부변색, 탈모, 궤양 등이 일어난다.

적은 양을 계속 쪼이면
백혈병, 악성종양, 백내장, 불임 등의 장애가 일어난다.
이외에도
유전자나 염색체 이상에 의하여
유산, 사산, 돌연변이 등이 발생한다.


일상생활 중에도 방사능 피폭(쪼임)이 일어나는데
병원의 X선을 포함하여
텔레비젼, 무선전화기, 고압송전선, 건축 자재 등에서 방사능이 방출된다.

따라서 이의 사용을 절제하고 자주 환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방사능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식탁에까지 올라와 있다.

감자나 양파와 같은 농산물의 장기보관을 위하여
방사선을 쪼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식품은 방사선에 의하여 유해 성분이 생성되기 때문에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1986년에 사고를 일으켜 아직도 많은 사람이 피해를 받고 있는데,
그때 방출된 방사능물질들이
바람을 타고 유럽까지 날라와
들의 농산물을 오염시켰으며
그 농산물에 의하여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들이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로 퍼져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vanessa mea/storm
2004-07-06 1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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