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촌은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령화되었다.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많은 FTA가 갈수록 농촌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할 것이다. 이렇듯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떠난 농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농촌을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살기 좋은 고향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양성자가속기사업과 한수원 본사의 이전 등 정부에서 집중 지원을 약속한 국책사업인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유치하여 우리 손으로 고향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는 것이 어떠한가?
그러나 부안에서 보았듯이 일부 환경단체나 반핵단체들의 “핵은 죽음이다.”라는 주장은 거짓임이 밝혀졌다.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운영하는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원전수거물과 관련한 사고 발생 기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시설 유치로 인하여 세수확충과 지역주민의 고용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반대단체들은 그들의 정체성을 고수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각종 유언비어와 거짓선전으로 순진한 지역민들을 현혹하고 있으며, 직접 눈으로 보고 사실을 확인하고자 하는 많은 주민들의 견학까지 물리적으로 저지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확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원자력 6대 강국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가 원자력 기술을 미국과 중국에 수출하는 기술력을 발판으로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완성한다면, “사람들이 돌아오는 고향”, “살기좋은 고향”을 이룰 수 있다. 오늘 우리들의 현명한 선택은 우리 고향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며 우리의 후손들에게는 희망의 빛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