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우리는 매일매일 방사선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 TV, 전자레인지, 담배, 맥주, 마시는 물, 병원의 X선, 도시가스, 안경테, 포장도로, 틀니 등등에서 아주 적은 양이지만 방사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하늘에서, 땅에서, 공기중에서, 심지어는 우리 몸에서도 방사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은 이들에게서 나오는 방사선량이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원자력발전소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서 나올 수 있는 방사선량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받고 있는 방사선량보다도 더 적습니다. 방사선은 결코 두려운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방사선을 잘 관리하고 활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윤택해 질 수 있습니다. 방사선이 하나도 없는 세상, 방사선이 전혀 없는 생활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방사선이 전혀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원자력발전소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서 나오는 방사선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주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곳에서 나오는 방사선량은 매우 적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방사선에 대하여 제대로 인식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좀더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2004-07-19 0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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