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중에도, 땅에도,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방사선이 있습니다. 사람은 방사선과 더불어 살아왔습니다. 방사선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맛도 냄새도 없는 일종의 광선입니다. 이런 방사선 속에서도 사람이 건강하게살 수 있는 것은 그 양이 아주 적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적은량의 방사선에는 안전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주변의 방사선량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1년동안 받을 수 있는 평균방사선량의 240분의 1로 아주 작은 양입니다. 아주 적은 양이면서도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은 방사선을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아주 안전한 시설입니다. 정부와 한수원은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을 만들고,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의 안전성은 이미 선진국들이 입증하였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의 선진국들도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을 운영, 안전하게 처분․관리하고 있습니다. 안전하지 않다면 선진국들이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을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원자력발전 상위 10개국 중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을 보유하지 않는 나라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뿐입니다. 여러곳에 임시로 보관중인 원전수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처분시설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