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 양심을 속이는 휴가철 피서객 이제는 그만 합시다.

폭염속 하계휴가철을 맞아 대다수 국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산과 바다
그리고 휴양시설을 찾아 피서를 떠나고 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기분도 좋지만 피서지에 흩어져 있는 오물과 쓰레기를 보면 "누가 했을까" 보다는 양심을 속이는 우리 이웃이 있다는데 깊이
생각해 봐야할 문제이다

제가 근무하는 이곳도 작고 아담한 서해 청정 해수욕장이 있는데 매년 휴가철이면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많은 사람이 찾는 곳 이다
아무리 잘 가꾸고 정돈하고 깨끗하게 청소하고 피서객을 맞이할 준비를 잘 하는 것은 지역 주민 몫이고 이제 피서지 개장과 함께 피서지를 잘 이용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라 생각한다면 우리는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곳도 피석객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치워도 치워도 다음날이면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 오물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또한 여름철 음식물 썩는 냄새가 코를 진동하며 여러 사람들이 찾는 피서지는
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말 것이다...

이제 우리의 양심을 속이는 피서지 쓰레기 투기는 반성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잘 가꾸고 보존해서 후손에게 물려줄수 있는 책임이 있는 행동을 해야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4. 8. 5 영광경찰서 홍농지구대 송 덕 일

2004-08-05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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