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150킬로미터 지점조차도 소개당한 마을이 있다는 얘깁니다. 체르노빌 핵발전소에서 폭발한 방사능은 약 7천5백킬로미터 떨어진 한반도에도 수일만에 날아왔고 8천미터 떨어진 일본 전역에도 닿았습니다. 일본은 이 사고를 계기로 전국이 발칵 뒤집히며, 특히 주부들을 중심으로 핵발전소 반대운동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을 앞두었다는 핑계 (외국인이 안올거라는 반 협박으로)로 절대 권력을 자랑하던 전두환정권 시절에 그 엄청난 사태가 제대로 보도되지 못했습니다. 피폭(특히 체내피폭)을 당하면 세포를 조각내고 유전자 자체를 변형시켜 버리므로 12대까지만 나타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히로시마 쌀에서는 아직도 이상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59세대가 바뀌었는데도요... 방일 중에 미하마 사고 소식을 들었는데, 중앙지는 물론 지방지까지도 1면을 거의 차지할 만큼 대서특필했습니다. 배관을 10년마다 4분의 1씩을 점검하기로 되어 있답니다. 모든 배관을 점검하는데 40년이 걸립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핵발전소 수명을 30년으로 잡았으니 어떤 곳은 점검 한번 안 받고 지날수도 있지요. 이번에 사고가 난 장소는 14일 점검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네요,,,글쎄... 발전소를 멈추고 점검해야할 것을 가동율을 높이려고 무리하게 터빈 건물에만 220여명이나 투입해 작업시키다 2층에서 일하던 11명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혔습니다. 핵발전소 피폭노동자로 일하면서 현장 사진을 많이 남긴 사진가 '히구찌 겐지'씨는 사고 소식을 듣고 이렇게 한탄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하청노동자가 피해를 당한다'고... 단순명쾌 님의 글을 옮겨 왔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작사 : 윤민석 작곡 : 윤민석 편곡 : 윤민석 가수 : 이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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