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저는 영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성지숙입니다.

이주여성들에게 행복을 배달해 주시는 영광군푸드마켓에
감사를 드리고싶어 이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다문화센터가 농어촌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탓에 모든
조건이 열악한 편이지만 그래도 우리 이주여성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풋풋한 행복을 배달해 주시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이주여성들은 한국어와 취, 창업교육을 받기 위해 아침 일찍 군내버스를 타고 다문화센터에 나오게 되는데 집에서 일찍
나오는 바람에 교육 중 배고픔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센터에서 가끔 간식을 제공하고는 있으나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마침 이를 해결해 주신
고마운 분들이 바로 영광군푸드마켓이였습니다.

푸드마켓의 행복 배달이 있는 날에는 큰 잔치를 벌이게 되어 우리 이주여성들이 푸드마켓의 행복배달이 있는 날을 무척 기다린답니다.

서툰 한국말로 이런 행복이 매일매일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석을 부리는 이주여성도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헌신을 해 주시는 아름다운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사회는 살만한 곳이 아닐까요?

이주여성들에게 한 아름씩 행복을 배달해 주시는 영광군
푸두마켓 김선태 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1-03-10 15:42:41

115.23.1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