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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에 대한 지나친 환상
icon 재생
icon 2004-10-14 12:16:13  |  icon 조회: 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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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문제도 있고, 앞으로 에너지 형태도 많이 바뀔것이다.

따라서 재생에너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환상에 사로 잡혀서는 안 된다.

지난 5월 14일 미국 New Orleans 에서 개최된 NEI(Nuclear Energy Institute) 회의에서 Rockefeller 대학의 인류환경을 위한 프로그램 책임자인 Jesse Ausubel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환상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150년간 에너지원의 중심은 석탄 -> 석유 -> 메탄으로 이어 지며 2020년까지 세계 에너지의 중심은 메탄이 되겠지만 궁극적으로 Co2가스 발생이 안되는 미래 에너지원은 수소 사용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수소를 생산하는 에너지 역시 탄소가 없는 에너지여야 하며 이것은 Ausubel에 따르면 원자력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도 탄소 발생은 없지만 실제적인 에너지 공급원은 될 수 없는 것이 미국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

1980년부터 미 에너지 부(DOE)가 태양광에 60억불, 지열에 20억불, 풍력에 10억불을 쏟아 부었지만 수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는 미국 전력의 약 2%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Ausubel은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에 대한 환상에도 불구하고 2000년도 미국에서 소비된 에너지의 1/90도 공급하지 못했으니, 더 이상 거짓과 잡신을 신격화하지 말자』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고 한다.

결국 중장기적으로 전기와 수소의 적합한 공급원으로 원자력만이 남게되며 원자력 발전소는 낮에는 전기를 만들고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수소를 만들어 하루 24시간 풀 가동되어 전세계 수십억의 인류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2004-10-14 12: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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