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은 물이나 공기처럼 이 세상을 구성하는 수많은 물질의 하나로서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우주에서도, 땅이나 콘크리트 건물에서도, 심지어는 우리가 먹는 쌀이나 채소에서도 방사선이 나옵니다. 이를 자연방사선이라고 합니다.
텔레비전이나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 병원에서 쓰는 엑스선 촬영기나 암치료 장치 등에서 나오는 것은 인공방사선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연간 평균 2.4mSv 정도의 자연방사선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방사선량은 0.05mSv 이하로 엄격히 규제되고 있고. 실제로는 0.01mSv 미만입니다. 유럽여행을 한 번 갔다 왔을 때 받는 방사선량이 0.07mSv임을 볼 때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방사선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을 조성하기보다는 과학으로 검증된 사실을 믿고 항상 감시를 늦추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