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영광중앙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
동문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며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한 영광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신형남)가 제14회 동문체육대회를 지난 4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치러졌다.동문들을 비롯해 재경동문과 이낙연 국회의원, 김봉열 군수 등 많은 하객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회 졸업생부터 18회 졸업생까지 참가하고 19회가 지원 참가한 이날 동문체육대회는 장년부와 청년부로 나뉘어 장년부는 축구와 족구, 청년부는 축구와 계주를 각 기수의 명예를 걸고 겨뤘다.
축구 경기는 준결승까지는 무승부시 선배가 우선승하는 방식으로 열리고 결승전 무승부시는 승부차기로 승패를 갈랐다.신형남 총동문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 자리를 통해 중앙인의 긍지와 중앙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동문간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면서 더불어 고향에 대한 애정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계기로 만들자"며 "예전에 즐거웠던 추억을 가슴 가득 담아가 이 자리에 참석치 못한 동문들과 나눈다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모교에 대한 사랑과 고향의 넉넉함을 새롭게 느끼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3일 열린 전야제는 영광실내체육관에서 연예인 공연 및 각 기별 노래자랑이 푸짐한 경품을 걸고 열렸다.
한편 영광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89년 창립해 오해로 14회째 동문체육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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