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통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가길”
“아름다운 소통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가길”
  • 영광21
  • 승인 2007.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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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염산면 이주여성과의 간담회 실시
염산면(면장 한행석)이 지난 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이주여성의 빠른 정착과 가족들의 이해증진을 위해 이주여성과 가족 25명을 초청해 이주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염산면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이주여성이 지역주민으로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및 지역문화교육, 한국요리법 강습, 가족상담, 부녀회와 연계한 사회참여 기회제공, 공무원과 1:1 자매결연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 열린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이주 1년차 웬티뉴씨는 시어머니와 함께 참석해 지금껏 배운 한국어로 이주여성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면사무소와 이은주 지원도우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에게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한행석 면장은 “이주여성 가족들에게 낯선 타국에 시집온 아내와 며느리에게 한국 생활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이주여성과 가족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이날은 영광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상담센터 최선애 소장이 부부간의 갈등과 차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이주여성 가족순회교육이 실시됐다. 군에서 주관해 실시되는 이주여성 가족순회교육은 오는 28일까지 영광군 관내 이주여성 108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