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남 백양리 1,000여평 양파수확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고 양파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어 조금이나마 일손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작업은 망에 양파를 담고 그 망에 담아진 양파를 일정 수량씩 쌓아 올리는 작업으로 마무리 됐다.
양파밭의 소유자인 정기창씨는 “이 양파들을 수확하지 못하면 다음주 시작되는 장마로 인해 거의 썩어 폐기처분해야 했는데 큰 시름을 덜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관들이 언제나 우리의 곁에서 묵묵히 일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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