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이장석)가 20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38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7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신언창 의원을 위원장, 김준성 의원을 간사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를 구성하고 21일부터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한다.

또 7월중 집회예정인 제139회 영광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실시하게 될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김봉환 의원을 위원장, 홍경희 의원을 간사로 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본회의 직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장에는 지방의회 개원이후 17년째 의원들의 권위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던 넥타이에 정장 차림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의원 전원이 노타이 차림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집행부 공무원들 또한 자연스럽게 노타이 차림으로 본회의장에 출석해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과 업무능률 향상은 물론 지금까지 지켜온 관행을 의원들이 과감히 탈피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