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중시하는 검도 외길 20년
예의 중시하는 검도 외길 20년
  • 영광21
  • 승인 2007.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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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 창무검도관 김창근 관장
김창근 그는 검도를 사랑한다.
군남이 고향인 김창근씨는 요즘 경사가 겹쳤다.

도장에서 지도하고 있는 원생들이 2006 전라남도 교육감기 및 도지사기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승승장부를 하고 있는 창무검도관이 첫번째 생일을 맞이했고 얼마 전엔 오랫동안 기다렸던 본인을 꼭 닮은 2세가 건강하게 태어난 것이다. 그는 검도 인생 20년을 걸어오면서 현재까지 한 우물만을 파오고 있다.

그는 "평소 성격은 급하지만 검도복만 입었다 하면 심신을 다잡아 잔잔한 호수처럼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도장의 원생들이 어른들에게 버릇없음을 가장 싫어한다고 말하는 그는 "예의 바름을 중시하며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신의를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시함을 지도방침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1년전 창무검도관을 개관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참고 이겨낸 지난 1년이 현재 원생들을 보면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김창근씨는 "부당한 것을 없애고 믿음으로 사귀며 헌신적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인간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란 신조아래 평소 지도후엔 힘든 몸이지만 자율방범대활동을 하면서 크고 작은 행사에 지원해 봉사를 하고 있는 이 지역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그는 인성을 중요시하는 검도를 지도하며 내가 낳고 자란 고향을 지켜가겠다고 굳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