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농번기 일손돕기 실시
영광농협 농번기 일손돕기 실시
  • 영광21
  • 승인 2007.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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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배농장 6,000여평 봉지씌우기작업
영광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임춘자) 회원 50여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농가를 찾아 새농촌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지난 15일 영광읍 도동리 양정준씨 배농장 6,000여평에 대한 배봉지 씌우기작업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부족으로 애를 태우던 양정준씨는 "어려운 영농철에 일손을 구하기 힘들었는데 여성단체에서 적기에 일손돕기를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준화 조합장은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일손이 가뜩이나 부족한 현실에서 우리 여성단체들이 다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맙고 어려운 농촌을 지켜 나가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