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영광군위원회 창당 발기인대회
민주노동당영광군위원회 창당 발기인대회
  • 영광21
  • 승인 200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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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노회찬 국회의원 강연회 성황리 열려
민주노동당이 영광군위원회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다가올 대선과 총선 등의 정치일정에 대응할 진용을 갖췄다.

지난 23일 오후 5시부터 영광읍 영빈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영광민주노동당이 분회에서 위원회로의 전환을 기념하고 임원단 선출 및 규약제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으로 강상호씨, 부위원장으로 권용성씨를 선출한 이날은 민주노동당전남도당 이수근 위원장, 한미FTA저지 영광운동본부 신춘하 집행위원장, 정정옥 영광군농민회장을 비롯한 지역내 각급 진보적 단체 및 개인, 당원 120여명이 함께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은 창당발기인대회 이후 민주노동당 노회찬 국회의원이 ‘한미FTA와 사회양극화’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어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강상호 신임위원장은 “농촌사회 붕괴를 불러올 한미FTA와 영광의 기형적인 정치구조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흐름 탄생을 요구하고 있다”며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영광군민들과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과정속에서 민주노동당이 미래영광희망으로, 영광군민의 벗으로 커나가는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