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주여성 가족 순회교육 성황
찾아가는 이주여성 가족 순회교육 성황
  • 영광21
  • 승인 200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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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이주여성서비스 지속 실시
영광군이 지난 5월3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주여성 읍·면 순회교육이 높은 호평을 듣고 있다.

이주여성 108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가족내 상호문화의 이해증진을 돕고 있으며 28일까지 8개 읍ㆍ면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 강사로는 영광군 여성상담센터 최선애 소장이 ‘소중한 나 아름다운 우리‘ 라는 주제로 부부간의 의사소통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주여성이 한국에서의 가정꾸미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사회적 개입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선애 소장은 “이주여성들의 결혼만족도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가운데 부부간의 의사소통 방식이 중요하다”며 “이주여성들의 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언어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인 남편·시어머니에 대한 의사소통 방식 심리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에서는 이번 교육기간중 영광군에서 시행중인 각종 여성지원정책에 대한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이번 순회교육이 끝나면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이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이주여성서비스를 실시해 이주여성과 가족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