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내년 100주년 기념사업 주관기수·대표회장 이기상 동문
법성포초등학교 제50회 동창회(회장 이기상)가 내년 7월 앞두고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위한 집행부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지난 16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고향 영광을 비롯해 서울 등 경향각지에서 참가한 50회 동문들을 비롯해 홍일성 총동문회장과 각 기수 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제 50회 동문회는 김효진 동문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를 교기 입장을 시작으로 김순흥 서울 초대회장의 내빈 소개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경과보고에서 김효진 동문은 "오늘 우리가 이렇게 자리를 함께한 이유도 어찌 보면 잃어버린 우리모교의 8년 역사를 되찾기 위함이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조선교육대관이나 우리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발간된 전남교육사에서도 모교는 1908년 7월4일 개교한 사립 법성 보통학교가 전신으로 돼 있다"며 모교 역사를 재인식시켰다.
이어 현재 법성포초교에 근무하며 기념사업준비위원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기상 동문은 "우리 모교는 1908년 7월4일 진내리 74번지 동조루에서 '법성사립보통학교'로 개교해 내년에 모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고 우리 동창들이 그 중심에서 개교 100주년 행사를 주관하는 기수"라며 "우리 친구들은 항상 어려운 일이 있을때 마다 뛰어난 응집력과 화합된 단결력을 발휘했는데 이제 우리 하나하나의 힘을 모아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대동단결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50회 동창회는 개교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이기상 동창회장을 대표회장으로 하고 지역회장에 김종식(법성), 김순홍(서울), 정종문(광주), 김성중(인천), 백광기(전북),김광술(삼덕초),박현순(진량초) 동창 등 7명, 부회장에 백오차 강성진 정기훈 이종규 배강국 이영숙(법성), 나대성 홍기업 김재영 김효순(광주), 김성권(전북), 권오선 김양일 나남영 박필기 이맹수 신기문 신순애(서울) 동문 등 18명, 김봉준(서울) 박호갑(법성) 동문을 감사, 김효진 동문을 운영위원장으로 하며 9개부서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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