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는 신기하고 재미난 것이 많았어요”
“도시에는 신기하고 재미난 것이 많았어요”
  • 영광21
  • 승인 200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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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 대마초 도시문화 체험학습 다녀와
대마초등학교(교장 정대석) 3, 4, 5, 6학년 41명이 지난 6월29일 목포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문화적으로 낙후된 아동들에게 도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생활을 이해하게 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은 목포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남농기념관, 전라남도청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2,000원으로 시내 유명마트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고르며 직접 구입하는 쇼핑체험을 했으며 유달산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학교로 돌아왔다.

대마초는 대마면에 위치한 전교생 62명의 작은 시골학교로써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평상시에 보지 못한 곳들을 직접 방문해 눈으로 보면서 체험하는 학습을 통해 학습동기와 흥미를 유발시켰으며 더 깊고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다양한 문화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경험은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시 어린이들과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며 문화적 소외를 다소나마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