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대학생 IT 봉사활동을 9일부터 5박6일 동안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 IT 봉사활동은 정보화에 취약한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보화 격차해소를 위해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법성면에 위치한 영광굴비 정보화마을정보센터에서 6명의 대학생들이 주민 정보화교육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영광굴비정보화마을에 상주하면서 마을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 노후PC 수리 및 점검활동 등을 펼치며 농어촌지역 정보격차해소에 기여 한다.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영광군청 총무과 관계자는 “대학생 IT 봉사단은 지역주민의 정보화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 IT 봉사단의 정보화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영광굴비보화마을정보센터(☎ 356-4013)로 연락하면 봉사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이뤄지는 대학생 IT 봉사활동은 광주·전남 9개 대학에서 21개팀 130여명이 참여해 도내 10개 시·군 21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