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시작된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학특강이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영광문화원은 하계청소년전통문화예절교실을 오는 23일~8월2일까지 연다.

이번에 개최하는 예절교실은 우리고장의 민속자료와 향토문화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우리가락중 단소, 대금, 장구, 가야금 등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동요나 민요 한가락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명심보감, 천자문을 지도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전통문화 등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예절교실은 영광문화원내 문화강좌실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28일에는 전통문화체험교육실시의 일환으로 곡성군 자연학습관탐방이 계획돼 있다. 문의(☎ 351-3255 / 350-5639)

또 새마을운동영광군지회(지회장 김원판)가 영광군 관내 초·중학생을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1부터 8월20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영어환경체험학교를 실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영어환경체험학교는 20일 동안 모든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4개반으로 나눠 소수학급으로 운영해 주입식의 수업이 아닌 놀이위주의 학습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몸소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353-4568)

그리고 영광향교(전교 강성화)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8월5일까지 충효예절교실을 연다. 2주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이번 충효예절교실에서는 인격수양을 도모하고 인성교육을 통해서 인간의 본성인 양심을 되찾도록 지도한다.

예절교실에서는 사자소학의 한자와 뜻을 가르치고 예절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예절서와 날마다 효행을 실천한 내용을 일기처럼 기록하는 효행록을 함께 작성하도록 지도한다. 또 직접 현장을 찾아가 예절을 학습해보는 예절현장교육을 나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351-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