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 / 자유총연맹영광군지부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15일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 1989년 2월 한국자유총연맹으로 개편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됐으며 같은 해 4월 창립대회를 선언·설립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옹호, 발전을 목적으로 한 국민운동단체다.
지역내에서 600여명의 회원들 참여해 결속력이 뛰어난 운동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유총연맹영광군지부는 11개 읍·면에 지부장, 부지부장, 운영위원, 읍·면 지도위원장 등의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여성회, 청년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 등 자체조직을 구성해 자유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연구 및 홍보와 불갑사자연보호 캠페인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또 아동센터 위문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자유수호웅변대회, 고교생민주시민교육 등의 행사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활동에 진력하는 한편 자유민주주의 참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필수적인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각 학교 학생회장 30여명을 초청해 청와대와 파주에 있는 자유의 다리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실상과 북한의 실태를 알려 통일의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올바로 정립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화해와 공존이라는 세기사적 흐름에 동참해 대북 지원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통일이후를 대비한 사업 또한 추진 중에 있다.
기존 보수단체의 틀을 벗어나 NGO단체의 성격을 갖추고자 하는 자유총연맹영광군지부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단체의 모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으며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얼굴표정이 환해지는 것을 볼 때 보람이 가장 크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영배 지부장은 "자유총연맹영광군지부는 거듭나기 위해 주민과 함께 봉사하고 주민과 가장 가까운 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그동안 영광군지부가 해왔던 국가안보교육, 고교생 통일안보교육,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의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운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캠페인과 불우이웃, 독거노인에게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할 것"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활동계획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자유·민주·인권·평화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창달과 민족공동체 회복 및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고자 하는 박영배 지부장은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지만 예전보다 지역주민들의 안보의식이 떨어져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주민들의 안보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며 안보의식이 온 국민에게 뿌리내릴 때까지 더 크게 역할하는 자유총연맹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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