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화공연 농아인 1:1대화 시간 가져

원복성 수강생의 수화로 사회를 진행한 이번 수료식에는 신지혜 신동현 어린이가 수화로 동요를 선보였고 수강생 모두는 '사랑으로'를 수화로 합창했다. 또 그동안 배운 수화로 농아인들과 1:1로 대화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수화지도를 맡은 김정선 수화통역사는 "막상 농아인들과 수화로 대화를 나누려고 하다 보니 배웠던 단어들도 생각이 안나 모두 쩔쩔맸지만 그래도 큰 경험의 시간이 됐다"며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중급과정에도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정욱 지부장은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배워 농아인의 귀와 입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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