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의 모든 것 한눈에 보세요"
"낙월의 모든 것 한눈에 보세요"
  • 영광21
  • 승인 2007.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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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이 남긴 발자취 역사속의 낙월 발간
낙월면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해 낙월면의 각종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자 <역사속의 낙월>를 발간해 오는 8월1일 열리는 제6회 면민의날 행사 때 향우회와 마을, 관내 기관에 배부한다.

<역사속의 낙월>은 주민들에게 고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증진은 물론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을 알고자 하는 관광객 등 외지인에게 내고장을 바로 알리기 위해 발간됐다.

11개의 유인도와 41개의 무인도 총 52개의 도서로 이뤄져 있는 낙월면은 영광군의 유일한 도서면으로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된 노랑부리 백로. 괭이갈매기. 저어새 번식지가 있는 청정해역의 칠산도와 국내 유일의 하얀 조약돌 해수장의 송이도, 기암괴석의 리아스식 해안의 안마도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낙월면은 한때 5,000여명의 주민이 살았으나 도시로 떠나면서 인구가 급격히 줄어 현재 748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영광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옛 영화부흥을 꿈꾸고 있다.

낙월면 관계자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7월13일까지 낙월면장으로 재임한 당시 면장이던 서동석 현주민자치과장이 선인들이 남긴 발자취는 낙월면의 역사이기 때문에 소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며, 늦은 감은 있으나 우리 것을 소중히 알고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낙월면의 역사를 한권의 책으로 엮어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현재 나와 있는 그 어떤 자료보다도 낙월지역의 문화, 역사,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아 지역향토사 연구는 물론 안내책자로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