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더위 잊게 하는 컴퓨터 삼매경
이주여성 더위 잊게 하는 컴퓨터 삼매경
  • 영광21
  • 승인 2007.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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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정보화교육으로 한국문화 이해 높여
불볕더위가 한참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염산면(면장 한행석)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가족 12명은 컴퓨터와 인터넷 배우기에 푹 빠져 한여름 더위를 잊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초적인 컴퓨터의 기능과 간단한 인터넷을 익힘으로서 한국문화를 온라인으로 접속해 배우는 기회로 지난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간 실시되고 있다.

군청 전산담당 관계자가 직접 교육을 실시해 컴퓨터 기초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이주여성의 흥미를 높이고 아직 한국어에 서툰 이주여성들을 위해 염산면에서는 해설도우미 3명을 배치해 이주여성들이 교육중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반복설명으로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염산면 특수시책으로 실시중인 이주여성 사회적응지원사업의 일환인 이주여성 정보화교육서비스는 이주여성들에게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염산면인터넷사랑방에서 온라인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