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여름더위 모두 물럿거라!”

일상에서 오는 단조로움을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직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갑사, 불갑수변공원 등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나누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중풍, 치매, 퇴행성만성질환 등을 갖고 있어 신체적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이날 나들이를 통해 문화적욕구를 충족하고 노인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마련됐다.
도동리에 거주하는 96세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몸이 내 뜻대로 안움직여 외출하기도 힘들었는데 직원들이 이렇게 나들이를 시켜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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