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임종관씨 면민의상 강복순씨 장한어버이상

낙월면이 주최하고 면민의날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지난달 31일 낙월초등학교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면민한마음노래자랑이 열리며 주민들은 그동안 생업터전에서 쌓인 피로를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 8월1일 본행사인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회의원, 영광군수 권한대행 신창섭 부군수, 이장석 군의회 의장, 박찬수 도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주민 향우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대회장 권한대행을 맡은 추진위원회 김태욱 부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때 인구 5,000명이 넘게 살면서 인심 좋고 이웃과 더불어 오순도순 살았으나 산업화에 따른 생활의 변화로 도시집중과 어업형태의 변화 등으로 인한 인구가 이제는 700여명으로 급격히 줄었다"며 " 어족자원고갈과 어획물감소에 따른 소득저하로 경제적 어려움과 생산기반시설면에서 매우 열악한 실정이나 오늘의 현실을 안타까워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수많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듯이 면민화합을 바탕으로 지역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해 면민 모두가 똘똘 뭉쳐 힘차게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낙월면 발전과 경제도약의 기초를 다지는데 공로를 인정받은 상낙월리 임종관씨가 면민의 상을, 월촌리 강복순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또 면민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에서는 상낙월리 장철진씨가 영예의 대상, 김영화씨가 우수상, 장수현씨가 장려상, 소점상 방은영씨가 인기상을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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