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기쁨으로 웃음 넘친다
함께 걷는 기쁨으로 웃음 넘친다
  • 영광21
  • 승인 200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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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 김성배 정태미씨 부부
영광 매일시장에서 <나도굴비> 상점을 시작한지 15년이 넘어서는 부부. 이 부부는 어디 특별히 소속돼 있는 클럽의 회원은 아니다.

하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새벽 5시가 넘으면 함께 손을 잡고 걷기 운동을 나간다. 당뇨와 혈압이 있으신 김성배씨는 "힘든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부인과 함께 걷기운동을 하면서 힘든 것도 느껴지지 않고 즐겁다"고 말한다.

부부의 인연을 맺은 지 이제 30년이 돼 가는 이 부부는 아들이 올해 영광생활체육 지도자가 되면서 건강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저녁에는 자녀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걷는 방법과 스트레칭 체조를 하면서 운동을 더욱 더 효과적으로 하고 가족의 화합과 건강을 지켜가고 있다.

요즘 장사를 하면서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부모님의 얼굴을 지켜볼 때마다 아들인 김사중 지도자는 "잘 드시고 푹 쉬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해 항상 스포츠 7330(1주일 세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해야 한다"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린다고 한다.

이 부부는 "처음에는 운동이 귀찮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더욱 열심히 하면서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얼굴에 웃음이 넘쳐 난다"며 "모든 가정이 행복해지고 모든 분들이 즐거운 운동을 하길 바란다"고 건강한 미소를 지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