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보건소(소장 최화주)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고혈압환자교실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9일 관내 고혈압 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환자 저염식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신대 식품영양학 노희경 교수를 초청, 식초와 레몬을 음식의 궁합을 이용해 혈압을 올리는 소금을 적게 사용하는 저염식 조리방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강사의 강의와 함께 고등어 레몬구이, 오징어 부추무침 등을 직접 조리해 보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함으로써 고혈압예방 및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적용·실천할 수 있는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확대 실시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