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즐기는 신기한 갯벌체험 정말 재미있어요”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즐기는 신기한 갯벌체험 정말 재미있어요”
  • 박은정
  • 승인 2007.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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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수협중앙회 염산 두우리에서 어촌사랑캠프 … 3년째 방문 다양한 체험 호응 높아
수협중앙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염산면 두우리에서 어촌사랑캠프를 지난 13~16일까지 3박4일간 실시했다.

21세기 바다지킴이로서 수협 이미지제고와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80여명이 참가했다.

(사)한국환경교육협회가 행사를 주관해 열린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숭어후리질, 조개잡이, 망둥어낚시, 염전체험, 갯벌체험, 젓갈시장 방문, 대파수확체험 등을 실시해 농촌사랑을 일깨워 주며 어촌을 바로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3년째 어촌사랑캠프를 실시하고 있는 수협중앙회는 이에 앞서 지난 7~10일까지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캠프를 실시했다.

한편 서울시청에서도 도시학생과 농어촌학생이 함께 하는 서울시 농어촌체험활동이 두우리 바닷가 일대에서 7월29일~8월2일까지 초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환경교육협회 남상덕 팀장은 “해마다 학생들을 인솔해 이곳을 방문하지만 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고 있다”며 “특히 행사를 적극 도와주는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캠프진행을 원활하게 하며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고 방문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농어촌에서 실제생활을 체험해 보며 농어촌의 상황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자연생태 탐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