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최고! - 법성면 생활축구회

초창기 멤버인 김수남 고문을 시작으로 여전히 명맥을 잊고 있는 이 클럽은 현재 4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거의 매일같이 일과가 끝나면 20명 이상이 모여 훈련에 여념이 없다.
운동을 할 때는 굳이 회원이 아니더라도 함께 운동을 하면서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다.
이 클럽은 야간경기든 주간경기든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며 축구를 하고 있다. 회원 모두가 법성에 제대로 된 축구장이 없다는 아쉬움을 토로하지만 파이팅만큼은 넘쳐흘렀다.
법성면생활축구회는 2006년 영광Y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전반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태이다.
이 좋은 성적들은 모든 회원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열심히 운동을 해서 회원 하나하나가 올라운드 플레이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법성면생활축구회는 법성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직장·사회단체 면장기축구대회를 오는 10월5일 개최할 예정이다.
예전에 있던 대회를 다시 부활시켜 올해부터 다시 열것 자체가 법성축구인들의 축구사랑뿐인 아닌 법성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젊은 회원인 박광열 회원은 대학때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했고 공익근무를 하는 중에도 함께 공을 차면서 선·후배들의 축구사랑에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나석채회장은 "전통있는 클럽의 자긍심을 가지고 최고의 생활축구클럽이 되겠다"며 " 관심과 참여를 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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