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입쌀 반대 총궐기대회 준비 논의
수입쌀없는영광만들기 한·미 FTA저지 영광운동본부(집행위원장 신춘하)가 지난 27일 영광농협 1층 회의실에서 사회단체장과 관계인사 및 농업관련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참여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집행위원장 인사말, 각 단체장 소개, 경과보고, 보고안건, 논의안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보고에서는 7월부터 지금까지 이뤄졌던 중요한 행사들이 낭독됐으며 오는 9월10일 열리는 한미FTA 국회비준저지 영광군민총궐기대회의 준비에 만반을 가하자고 다짐했다.
신춘하 집행의원장은 “벼랑 끝에서 더 떨어질 곳이 없다는 마음으로 굴욕적인 한미FTA저지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농업의 몰락은 영광지역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이며 쌀은 우리 민족의 삶이고 문화인 것을 감안할 때 쌀의 포기는 우리 민족임을 포기하는 것이다”고 주장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영광군운동본부는 이날 본부장·집행위 조직강화, 군민의 날 재정사업, 9·10 영광군민 총궐기대회 준비, 11월 1백만 총궐기 대회 참가 등을 논의하며 수입쌀을 몰아내고 우리 쌀을 이용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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