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기독신하병원 추계체육대회
영광기독신하병원 추계체육대회
  • 영광21
  • 승인 2002.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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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들과 직원들, 즐거운 한때 보내
영광기독신하병원(이사장 김경옥)이 지난 23일 병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직원 및 환우들의 심신에 활력과 유대감을 고양시키고 환우 스스로 보다 많은 치유의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2·3·5·개방병동의 환우들과 난원 및 센터회원, 각 기관의 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또한 환자가족 100여명과 관내 각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이들의 가을 축제를 축하해 줬다.

'굴레를 벗어나 자유를, 편견을 넘어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러진 이날 체육대회는 여자발야구를 시작으로 미니올림픽, 환우 OX퀴즈, 단체 줄넘기, 축구, 훌라후프 돌리기, 줄다리기 등의 체육행사가 열렸다. 식전행사로 우도농악 공연이 있었고 성지고등학교의 댄스공연, 각 병동 응원전, 병동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환우 1명이 2게임까지만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지어 많은 환우들이 경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고 경기도중 반칙을 썼을 경우 20점씩 차감하는 방식을 도입해 페어플레이를 통한 체육대회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