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발전 돕는다는 자부 커”
“고향발전 돕는다는 자부 커”
  • 박은정
  • 승인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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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일 박삼례 백바위가든 대표
제가 나고 자란 두우리는 도시주민에게는 잊혀져 가는 고향의 인정을 전달하고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주민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며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음식점과 민박을 운영하면서 캠프에 참가한 도시 학생들이 농어촌에서 실제생활을 체험해 보며 농어촌의 상황을 파악하는 기회를 갖고 자연생태탐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돌아가는 모습을 볼때 큰 흐뭇함을 느낀다.

가든을 열어 운영하면서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수입이겠지만 그래도 그 안에는 고향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감춰져 있다. 그래서 외지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이나 방문객에게 이익을 조금 덜 남기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지역을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을 살찌우기 위해 함께 힘을 기울이는 주민들과 변함없이 찾아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는 고향 선·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며 실망시키지 않는 업체로 도약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