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염산 젓갈·소금·농수산물 대축제(추진위원장 정복환 양덕열)가 염산 설도항광장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4일동안 성대하게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염산면의 자랑인 상오농악단의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영광을 위한 찬양콘서트, 이장가족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행사 둘째날인 14일에는 오후 3시부터 각설이 놀이마당, 해상퍼레이드, 개막식행사, 축제 가요대전, 개막축하 불꽃쇼, 영화상영(태극기 휘날리며), 15일에는 제3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 각설이 경연대회, 임방울 국악공연, 외국인주부 노래자랑, MC 서화진씨가 진행하는 가을음악회, 영화상영(가문의 영광) 그리고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청소년 댄싱경연대회와 건강마을 레크레이션, KBC노래자랑이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현재 값싼 중국산 농수산물 수입으로 인해 농어촌이 위기에 처해있지만 천혜의 황금어장과 연안 갯벌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맛 좋은 수산물로 위기를 극복하는 한마당축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