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권자 줄서기·금품수수, 인사순위 절대 영향력 미쳤다면…"
영광군이 13일 5급 사무급 승진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사예고를 발표, 1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승진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대상자선발에 따른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승진후보자 순위가 강종만 군수체제 들어 이전 민선3기체제와 비교할 때 6개월여만에 급격한 상하순위 변동이 이뤄져 지난 7월말 현재 실시된 정기 근무평정이 얼마나 객관성있게 승진후보자 명부조정이 이뤄졌는가가 이번 승진대상자 선정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공직사회 인사가 인사권자의 의중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에서 민선3기와 민선4기의 승진순위의 급격한 상하순위 변동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특히 정치상황에 따른 인사권자에 대한 줄서기와 현재 공직사회내에 비밀아닌 비밀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금품수수설이 인사순위와 요직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쳤다면 이에 근거한 승진대상자 선정도 영광군 인사정책의 후퇴와 공직사회 내부반발이 눈에 보듯 선하다는 주장이다.
14일 오전 실시되고 있는 다면평가 결과를 그대로 반영하겠다는 신창섭 군수권한대행의 13일 인사 관련 발언은 이번 승진대상자 선정 결과를 벌써부터 엿보게 해 아쉽다는게 관가 주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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