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협정 기필코 저지한다"
"한미FTA협정 기필코 저지한다"
  • 영광21
  • 승인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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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군청앞 군민총궐기대회 농민 각계인사 참가
수입쌀없는 영광만들기·한미FTA저지 영광운동본부(집행위원장 신춘하)가 지난 10일 영광군청앞에서 농민과 주민, 군의원을 비롯한 각 농협장, 기관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FTA저지 영광군민 총궐기대회를 거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군민총궐기대회는 10월 한미FTA협정 국회비준 상정을 저지하고 한미FTA협정을 찬성하는 정치인은 반드시 낙선시켜내는 11월 100만 국민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전국 동시다발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신춘하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 전국이 통장연합회영광군지회 정의성 지회장의 대회사, 격려사, 문예공연, 정치연설, 격문낭독,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경희 위원은 격문낭독에서 "갑오농민들이 혁명정신이 서려있는 영광에서 우리는 불평등, 불공정, 불필요한 엉터리협정 한미FTA를 막아내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며 "정치무능과 정책적 독재로 일관해온 거짓말 정권 노무현 정권은 절망이고 오직 우리가 희망이며 윌 가슴속에 있는 뜨거운 투쟁의 열정을 실천적 투쟁의 장으로 모아내 한미FTA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