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젓갈 소금 농수산물 대축제 성료
염산 젓갈 소금 농수산물 대축제 성료
  • 영광21
  • 승인 2007.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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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빗속에도 다채로운 행사 군민 호응 높아
제6회 염산 젓갈 소금 농수산물 대축제(추진위원장 정복환 양덕열)가 염산 설도항광장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성대하게 개최하고 폐막됐다.

이번 행사는 염산면의 자랑인 상오농악단의 시가행진, 영광을 위한 찬양콘서트, 이장가족 장기자랑이 진행된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둘째날 14일에는 오후 3시부터 각설이 놀이마당, 해상퍼레이드, 개막식행사, 축제 가요대전, 개막축하 불꽃쇼, 영화상영(태극기 휘날리며) 등이 열렸다.

또 15일에는 제3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 각설이 경연대회, 임방울 국악공연, 외국인주부 노래자랑, 가을음악회, 영화 <가문의 영광> 상영 그리고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청소년 댄싱경연대회와 건강마을 레크레이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15일 열린 이주여성노래자랑에서는 염산면 히가시유끼꼬(일본)씨가 대상, 함평읍 노사린다엘알세오(필리핀)씨가 금상, 영광읍 세라리요도사벨(필리핀)씨가 은상, 군서면 고다마아케미(일본)씨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복환 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날씨가 고르지 못해 좋은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다 보여주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좀더 내실 착실히 준비해 더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로써 모시겠다"고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