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부터 출산까지 119구급대 예약제 시행

119이송 도우미제는 관내에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원거리에 위치해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사전에 예약을 받은 후 집에서 병원까지 이송하고 진료가 끝나면 다시 집으로 이송해 주는 논스톱 맞춤형 이송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가 탑승해 질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소방서는 최근 3년간 41명의 임산부를 이송했고 2006년 2월26일 새벽 1시경에는 구급차로 임산부를 광주로 이송하는중 구급차 내에서 분만이 시작돼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한 사례가 있다.
현재 방서는 구급대(8개대)에 분만장비 17세트를 준비하는 등 분만장비를 갖추고 출산이 가까워진 농어촌 거주 임산부에게 사전구급차 이용신청을 예약해 안전한 출산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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