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학생건강검사 결과발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이 키는 커지고 몸무게는 가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월20일 이 같은 내용의 '2006년도 학생 신체발달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전국 초·중·고교 468개교 학생 11만2,191명의 신체발달 상황과 3만7,401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만든 보고서다.
보고서 조사결과 모든 연령의 학생들이 1년전에 비해 평균 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생의 비만율은 11.62%로 매년 증가추세이며 또한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비만율이 높게 나왔다.
가장 흔한 건강이상은 치아우식증을 포함한 구강질환이었고 시력이상, 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질환의 순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검진결과 전체검진 학생중 75.62%가 적어도 1개 이상의 검진항목(치과질환 포함)에서 이상소견을 가지고 있었고 학년이 높을수록 검진항목이상 비율이 증가했고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다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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