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 배드민턴 갓 입문한 오명옥씨

“운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서…”처음 에어로빅교실을 찾은 명옥씨는 에어로빅교실 시간표에 맞추기가 힘들어 시작한지 한달도 못돼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던 가운데 친구의 권위로 배드민턴을 시작한 명옥씨는 복부비만이 심했는데 허리 둘레가 줄면서 한달만에 3㎏이나 줄었다고 한다.
오명옥씨는 “조금은 버거운 운동량이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체육관을 찾은 결과”라며 미소를 짓는다.
처음 배드민턴을 하고 나서 2주일 가량은 몹시 힘들었다고 한다. “운동을 하고 다음날 일어나보면 숟가락도 들 힘이 없었어요.” 무척이나 힘들었다는 명옥씨의 대답이다.
모든 일과를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운동량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 명옥씨에게는 좀 고된 운동이 됐을 법도 하다.
땀에 흠뻑 젖은 유니폼, 전보다 조금은 들어가 보이는 아랫배 이런 모습들을 거울로 보면서 세아이의 엄마, 한남자의 아내로만 살아온 명옥씨에게 배드민턴은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준 작은 행복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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