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수검·첨단검도관 단체우승 영광선수들 맹활약
영광군검도회(회장 한정수)가 지난 6~7일 제2회 굴비골영광검도대회를 영광종합체육시설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전북·대전·충남지역 초·중등학생과 일반인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과 단체전에서 열띤 경기를 치렀다.
대회 첫날인 6일은 오후 3시 감독자 회의를 시작으로 합동훈련 만찬회 등이 열렸다. 다음날 7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회식은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창섭 군수권한대행과 군의회 이장석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신창섭 군수권한대행은 “검도정신을 살려 경기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며 우리 고장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한정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참가선수 모두의 드높은 기상이 우렁찬 기압소리로 쩌렁쩌렁 울려 퍼지고 여러분의 수준 높은 기량이 남김없이 펼쳐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랜다”고 당부했다.
이날 우승한 팀에게는 트로피 메달 우승기 등이 전달됐으며 상품으로는 영광굴비가 지급돼 영광특산품 홍보에도 일조했다.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 초등부 단체전 우승 수검(광주), 준우승 동우(목포), 3위 영암군검도교실·나주
▶ 일반부 단체전 우승 첨단(광주), 준우승 백련(대전), 3위 동우(목포)·하남(광주)
▶ 학생부 개인전 ◎ 초등여자 저학년부문 1위 이수인(목포권무), 2위 노윤서(영광창무), 3위 양은서(영광창무)·김선우(순천왕지) ◎ 초등남자 저학년부문 1위 이권재(여수진남), 2위 김도현(여수), 3위 반창주(나주) ◎ 초등여자 고학년부문 1위 김명주(목포동우), 2위 오수현(목포하당), 3위 오혜진(목포하당)·김가람(완도청해진) ◎ 초등남자 고학년부문 1위 김동언(광주수검), 2위 김희남(나주), 3위 송선인(여수진남)· 정영도(여수)
▶ 중등부 개인전 ◎ 중등부여자 1위 정선아(목포은산제), 2위 김상은(영광창무), 3위 박수미(완도청해진)·한정민(광주수검) ◎ 중등부남자 1위 송선우(여수진남), 2위 이태환(영광창무), 3위 전제혁(광주수검)·김성재(논산양지서당덕무관)
▶ 일반부 개인전 여자부우승 이연진(광양초당), 준우승 채 영(순천조례), 3위 서신애(광주수검)·강지숙(광주하남), 청년부우승 최승남(목포동우), 준우승 김재민(영광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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