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신하리.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공간에 고소하게 구워지는 고기내음이 지나는 발길을 붙잡는 <일등떡갈비>.

“25년 경력의 전문주방장이 담양식 떡갈비로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입니다”라며 내심 자부심을 내비치는 류재호씨.

전통 중화요리집을 오랫동안 운영했던 그는 민물장어구이전문점으로 업종을 바꿔 운영하다 지난 10월3일 새로운 맛과 각오로 전통 돼지·소 떡갈비전문점의 문을 열어 고객을 성심껏 맞이하고 있다.

“영광지역에는 떡갈비전문점이 없어 멀리 담양이나 광주 송정리 등으로 나가야만 맛보던 불편함을 내고향 내지역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떡갈비전문점을 오픈했다”며 개업동기를 밝히는 류 씨는 “광주 송정리 떡갈비는 고기를 갈아서 만들어 다른 부위의 고기가 섞이기도 하지만 담양식 떡갈비는 순수한 갈비살을 다져 만들어 고기가 담백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고 맛의 비결을 설명했다.

일등떡갈비, 소고기떡갈비, 갈비탕, 곰탕 등의 메뉴와 가볍게 곁드릴 수 있는 주류가 준비돼 있는 이곳 <일등떡갈비>는 점심부터 늦은 저녁까지 운영되며 각종 단체, 계모임이 가능하다.

“고향 선·후배들의 많은 성원과 애용을 부탁드리며 항상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약속하는 류 씨의 다짐에 주방장의 솜씨가 더해진 이곳 떡갈비는 맛이 깊고 진할 수밖에….

● 위치 : 영광읍 샤론오피스텔 맞은편
● 전화 : 352 - 3005